변리사 출신 변호사 이수학의 지식재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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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 유사 판단 기준 등록 전에 꼭 확인하세요!

법무법인 테헤란 지식재산 이수학 대표변호사 2025. 6. 12. 11:25

여러분의 지식재산권 분쟁 해결을 조력하는,
법무법인 테헤란의 변리사 출신 대표변호사 이수학입니다.
 

 

 

상표를 등록하려고 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이 상표, 등록될 수 있을까요?”입니다.
특히 기존 상표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등록 거절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상표 유사 판단 기준’입니다.

그렇다면, 상표가 유사하다는 건 정확히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까요? 그리고, 등록 전에 이를 어떻게 미리 점검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변리사 출신 변호사의 시각에서 실무에서 자주 접하는 상표 유사 판단 기준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드릴게요.

 

 

오늘 안내드리는 내용을 확인하시고, 궁금증이 있거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바로 연락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외관, 호칭, 관념 — 세 가지 기준이 핵심입니다

 

 

상표 유사 여부는 크게 외관, 호칭, 관념 세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판단합니다.

 

 

쉽게 말해,
- 외관: 눈으로 봤을 때 모양이나 글자가 비슷한가?

- 호칭: 소리 내어 읽었을 때 발음이 유사한가?

- 관념: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나 의미가 비슷한가?

- 예를 들어, “화이트쿨(WHITECOOL)”과 “화이트콜(WHITECALL)”은 외관: 일부 철자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유사

- 호칭: 발음상 거의 동일

- 관념: 의미상 다르지만,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음



이런 경우 상표 유사하다고 판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상표 유사해도 등록 가능한 경우가 있을까?

 

 

그렇다고 해서 비슷하기만 하면 무조건 등록 거절되는 건 아닙니다. 실제 사용되는 상품·서비스의 유사 여부도 중요한 요소인데요.

예를 들어, “바닐라라떼”라는 상표가 커피 제품에 사용 중인 상표와 유사하다면 거절 가능성이 높지만, 반려동물 용품에 쓰일 예정이라면 등록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즉, 상표 유사 판단 기준은 단지 이름만이 아니라, 사용 범위, 업종, 시장의 혼동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게 됩니다.

 


또한 이미 등록된 상표라 하더라도,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거나 사용 범위를 넘어선 권리 주장 등 특정 사유에 해당한다면 무효심판 또는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통해 대응할 수도 있어요.

 

 

 

✔ 등록 전 사전 검토, 전문가 상담은 필수입니다

 

 

상표는 한번 등록되면 10년 보호, 브랜드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크기 때문에 초기 전략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일반인 입장에서는 기존 상표 검색 / 유사 판단 / 업종별 출원 전략 수립 이 모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실제로 “그냥 등록해봤다가 거절당한 후 뒤늦게 상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이런 경우 시간과 비용이 이중으로 소요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미 상표권 침해 경고장을 받는 상황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늘 강조합니다.
상표 출원 전, 유사 판단 기준에 대한 사전 검토는 꼭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고요.

 

 

 

글을 마무리하며,

상표 등록은 내 브랜드를 지키기 위한 법적 보호막을 세우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첫 관문이 바로 ‘상표 유사 판단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에 달려 있어요.
무심코 등록했다가 거절되거나, 추후 분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등록 전 단계에서 충분한 분석과 검토가 필요합니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편하게 상담 받아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루트로 상담 접수가 가능합니다. 
주말 및 공휴일
에도 상담 가능하니 상담을 통해서 확실하고 빠른 해결책을 찾아나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